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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앵콜로 결국 계속 스펀지티에 미련이 남아서 블랙페이드 컬러와 브라탑 민트컬러 질렀습니다. 브라탑은 디자인도 그렇고 편안함과 적당히 잡아주는 느낌이 좋아서 재구매했고

스펀지티는 계속 미련과 욕심이 나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해요. 

촉감은 만져봤을 때 부드럽고 이름처럼 폭신한 느낌이 드는게 독특하고 어디에서 만나보지 못한, 이건 잇존에서만 느껴본 텍스쳐라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애요. 

니트와 네오플렌이 좀 섞인 느낌이랄까.? 아무튼 희한한데 보들하고 입었을 때도 딱 붙는 재질이지만 몸에 따갑거나 이런건 전혀! 없어요. 잇존 제품이니만큼 편해요.

내 몸을 부드럽게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에요. 

핏은 잘 늘어나서 몸에 딱 붙는 느낌이고 다만 저같은 경우는 흉곽이 좀 있는 편이고 살도 좀 ,, 있어서 아영님처럼 복부쪽이 살짝 남는 핏은 아니에요 ! 몸에 딱 핏이 됨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했듯이 재질로 인한 따가움은 전혀 없고 보드랍고 집에서 입어봤는데 보온성도 잘 갖춘 밖에서 입기에도 전혀 손색없고 좋아요.

디자인도 스웨터같은 짜임이 있기 때문에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혹시 안의 속옷이나 살이 비치지 않을까 싶어서 좀 늘려봐도 비침 없고 오히려 잘 늘어나는 것만 확인했네요. 

색은 블랙페이드인데 완전 블랙이 아닌 약간 빛바랜 느낌의 색이라 차분하고 약간 독특한 컬러라 매력있고 살짝 네이비 느낌도 섞여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오묘한 컬러라 이것도 잇존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색 때문에 좀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 

(사진에 색감이 잘 안담겨서 조금 속상하네요 ;)

이번 겨울은 이번에 산 스펀지티, 브라탑 두개랑 레깅스까지 해서 완벽하게 운동도 하고 일상생활도 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