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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디자인에 반해 구매한 흰색 브라탑과 레깅스 두가지를 구매했었는데요. 디자인과 편함 그리고 적당하게 가슴을 잡아줘서 요가하기에 그리고 필라테스 하기에 좋아 다른 컬러도 구매할걸 약간 후회를 했었어요. 

이번에 앵콜이 열리고 진짜 나만 그런 생각한게 아니구나 싶었고 고민하다가 브라탑 하나와 스펀지티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지난 공구에서 구매하고 재구매를 할 정도로 좋았는데

우선 디자인이 너무나 예뻤어요. 중앙에 박힌 엠블럼도 포인트가 되어서 예쁜 디자인에 한몫하는데 좀만 더 여유가 있었으면 나머지 블랙 컬러도 쟁일걸 싶을 정도로 예쁩니다. 

지난 여름에 구매한 브라탑이랑 색이 비슷한데 비교를 하자면

이번에 산 브라탑이 조금 더 민트색이고 지난번에 구매한 제품이 좀 다 그린빛에 가까운데 사진 상으론 잘 안나오네요 ㅠ

그리고 편안함. 디자인만 예쁘고 너무 불편하면 오히려 반품을 하는데 적당히 잡아주고 적당히 편안해서 정말 일상생활에 속옷 대신 입을 정도로 요즘 가장 손이 자주 가는 브라탑이었고 잇존 브라탑을 만나기 전에 입었던 보정을 해주고 딱 잡아주는 브라탑은 요즘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작년 여름에 공구한 브라탑도 디자인이 예쁘고 편안해서 요가하기에 좋아 엄청 자주 입고, 오히려 다른 브라탑은 필라테스에서 유산소 좀 격렬하게 할 때가 있어서 그 때 입었는데 이번에 공구한 브라탑은 가슴을 잡아주는 것과 편안함이 적당히 공존해서 집에서 요가할 때는 물론 제가 다니는 필라테스에서도 입기에 좋을 것 같아서 재구매한게 너무나 만족스러운 소비입니다. !

저는 흉곽이 좀 넓어 한사이즈 업해서 S로 입었는데 끈이 좀 널럴한 것 같아 상세페이지처럼 크로스백으로 해서 입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잇존 브라탑이 특히 유명하다던데 그런데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디자인에 처음 보고 반하고 입어보고 또 운동을 해보고 반하고

입어보면 좀 더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브라탑이라 요즘 계속해서 이 제품 입었고 계속 손이 가는 제품일 것 같아요. 

이번 겨울은 스펀지티에 브라탑 레깅스까지 제 컬렉션 완성입니다. !!

+근데 저번엔 브라탑에 추가로 주시는 패드는 없었는데 비침이 있을 수도 있어서 배려로 넣어주신건가봐요